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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파주

[문산] 집반찬 같이 나오는 따뜻한집밥, 이베리코 목살 맛있어요 !

경기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 1366-28 따뜻한집밥

매일 11:00~21:00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산관내 차량을 운행하신다고함..

(10만원 이상 주문시)


이베리코목살 180g 14,000원

삼겹살 180g 14,000원

물밀면/비빔밀면 6,000원

 

매운돼지갈비찜 2인 26,000원

3인 38,000원

4인 50,000원

 

묵은지찌개 2인 20,000원

3인 29,000원

4인 38,000원

 

된장찌개 7,000원


문산에 있는 따뜻한 집밥은 

번화가가 아닌 숲속 산골짜기 어디쯤에

네비를 찍고가야만 갈 수 있다.

정말 꽁꽁 숨어 있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주차장은 차가 맨날 차있다.

그렇다고 주차자리가 없진 않고

근처 어딘가에 세워놓고 들어가면 된다. 

 

이베리코 목살을 시켰는데 

이베리코는 소고기처럼 구워먹어도 된다고 한다.

원래 돼지 고기는 바싹익혀 먹어야 되는거 같은데..

사장님이 맛있다고 하니 믿고 맏김..

처음 와서 서빙해주시는 분이 직접 구워주셨다.

근데 정말 소고기처럼 살짝 구워먹으니까..

진짜 넘넘 맛났다.. (찐감동..)

 

또 반찬이 집에서 한것 같이 나온다는게

이 집의 포인트다. 사장님이 와이프분 자랑을

얼마나 하시는지.. ㅋㅋㅋㅋ

와이프분이 요렇게 반찬을 직접 담근다고...

사랑이 넘쳐보여서 부럽고 좋아보였다. 

 

어묵볶음,감자조림,오이무침,두부조림,깻잎,김치...

그리고 고기가 핵맛이었다.

근데, 더 익으면 그냥 고기됨

 

이거 먹고 맛있어서 한번 더 갔었는데

그때는 젊은 사람이 구워줬었다.

사람이 많아서 바빠서 우리 테이블에 

신경을 못써줘서, 고기가 오버쿡되서

평범한 고기맛이었다. (물론 맛있긴함)

첫번째 여자분이 구워주셨을때는 진짜 찐감동이어서

눈이 똥그래지고, 맛있어서 허버허버 먹었는데

젊은 사람이 구웠을때는.. 구냥.. 그랬음.. ㅠㅠ

 

원래 구워주는건가? 아님 알아서 구워먹는건데

그때만 구워준건가......

그때 구워주셨던게 넘 맛나서 알아서 해주시는건가

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결국..

오버쿡되서 넘 아쉬웠음...

맛있어서 엄마 모시고 간건데 ㅠㅠ..

 

어쨌든 지인이랑 조용히 밥먹고 싶을때

들리면 좋을것 같다.

한번가고 친절한 분위기가 좋아서

그후로도 2번 더 감~ ㅎㅎ

문산가면 가끔 생각나는 집임.

 

 

마지막에 따뜻한 우유를 뽑아먹고 나오세요~

달달구리 아주 맛있어요ㅎㅎ 

보통 자판기에 커피가 있는데

우유를 먹고 가라길래 먹었는데

달달달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