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곳/파주
운정데이트 이태리식당 스테이크샐러드&매운갈비파스타
인절이
2020. 4. 25. 18:30
맛있는 거 먹고 싶다는 생각 하면
요즘은 무조건 블로그부터 검색해보는
세상이 된것 같습니다.
운정 검색하다가 스테이크 샐러드 사진에
혹해서 결국에 방문한 운정의
이태리 식당인데요.
스테이크 샐러드
빵 두조각이 맨 위에 얹어져 있고요.
빵을 걷어내면 3조각 반 정도 되는
고기가 얹어져 있었습니다.
상큼한 맛의 샐러드였습니다.
버섯과 토마토도 들어가 있는데
삶은 버섯의 식감을 싫어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리는 게 없어서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니
가벼운 느낌으로 좋았습니다.
방문하면서 조금 아쉬운 점은
계산하고 서빙하시는 직원이
한 명이라 많이 바쁘셨던 것 같고,
바빠서 샐러드의 야채 물 빼는 과정을
생략한 건지 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샐러드
야채가 듬뿍 나와서 다른 메뉴랑
먹기에 좋았습니다.
고기는 질기지는 않았고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파주 헤이리 마을의 <잇탈리>에도
매운 갈비 파스타가 있는데
엇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잇탈리에서 한번 먹어보고
'자극적인데 맛있다'라고
(맛있는데 간이 세서 식사하고 난 뒤
물을 많이 마셨음)
이태리 식당의 매운 갈비 파스타가
더 짜고 맛이 강했던 것 같아요.
아마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던가
짠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메뉴 선택을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자극적이고 강렬한 맛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먹을 수도 있겠죠~
고기는 뼈에서 힘들이지 않고도
분리되기 때문에 데이트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